위해안내

일교차 큰 개학철, 식중독 예방에 신경 써 주세요~


- 신학기 학교 식중독예방 합동 점검결과 발표
- 청소년수련원 시설 집단급식소 등 합동단속 사전예고

개학철 의외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식중독 사고가 연속해서 발생했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는 개학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개학철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 125곳 적발

개학철을 맞아 학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시도 합동으로 학교집단급식소, 학교식재료공급업소, 학교매점, 학교주변조리판매업소 등
7,524곳을 점검하여 125곳을 적발했으며, 위반 사항이 최종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학교집단급식소의 경우 방충·방서시설 불량 등의 시설기준 위반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용도 보관, 일부 종업원들의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주요 위반 내용이었으며,
학교식재료공급업소의 경우 제품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보관, 일부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실시, 바닥 청결불량, 위생모 미착용 등이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종업원의 건강진단 미실시, 냉장제품 상온보관, 무신고 영업 등도 많이 적발됐습니다.

또한 식약처는 봄철 식중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원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도시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식품의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준수 ▲무신고 영업 등을 점검하는 전국 일제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합동단속결과 적발 업체들은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재발방지 교육 및 식중독 예방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수도권 지역 2개 학교(서울, 경기 평택시)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조사 중,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납품받은 ‘족발제품’에서 환자가검물과 동일한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lostridium perfringens) 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최종 검사 완료 전까지 유통․판매 중단 조치했습니다.
유통·판매 중단 대상제품은 학교에 납품한 동일 유통기한의 족발제품으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은 주로 가벼운 복통, 설사 증상이 있으나 보통 24시간 이내 증상이 사라지는 비교적 위해정도가 낮은 식중독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개학철, 식중독 예방 관리 더욱 철저히 하세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급격기 커지는 개학철(3월)은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새학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 관리 등 식중독 예방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학교이외 수련시설, 수학여행지 등을 이용할 때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시설 사용전에 철저한 위생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