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미세먼지 영향 채소류, 재배지 따라 중금속 함량 달라 "

연구결과, 공단지역 및 고속도로 인근에서 키운 엽채류의 중금속 검출이 상대적으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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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21


경상대 원예생산공학실험실 정병룡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공단지역과 고속도로 인근에서 키운 엽채류가 중금속 검출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공단, 고속도로 인근, 농촌 등 3곳에서 쑥갓·시금치 등을 수경재배하여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재배 지역에 따라 중금속 함량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납(Pb)은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쑥갓과 시금치에서 ㎏당 0.383㎎, 0.42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엽채류 중금속 기준치 0.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세척만으로도 납 성분은 안전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지역에서 재배한 시금치는 다른 지역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수준의 ㎏당 8.43㎎의 알루미늄(Al)이 검출됐습니다.

알루미늄은 현재 식품안전기준이 규정돼 있지 않습니다. 경남도 미세먼지대책자문단 위원인 노경덕 연구원은

“알루미늄이 소아의 뼈나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미세먼지 중 알루미늄 오염의 식품안전에 대해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그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경상대학교 원예생산공학실험실이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과의 ‘미세먼지 통합관리 전략 수립연구’의 하나로 실행한

‘미세먼지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미세먼지가 농식품 안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대처방안

 
"중금속의 원인"
 
 
식품에 중금속이 왜?
식품 중에 존재하는 중금속은 식품의 제조, 가공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보다는 대부분 토양이나 수질 등 환경으로 부터 오염됩니다.
 
"중금속의 종류"
 
 
식품에서 자주 검출되는 중금속은?
식품에서 검출되는 중금속으로는 수은, 납, 카드뮴, 비소등이 있습니다.
 
"중금속 축척시의 증상"
 
 
몸에 중금속이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만성 중독증상

몸에 들어온 중금속은 종류에 관계없이 반감기가 수십 년에 달합니다. 실제로 몸에 들어온 납의 절반이 배설되는데 15-20년이 걸려
평생 몸에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에 조금이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단백질 파괴
우리 몸에는 근육 등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금속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단백질에 붙어서
단백질의 원래 구조를 깨뜨리고 단백질의 기능을 없애 버립니다.
 
"중금속의 제거 방법"
 
 
체내 축척된 중금속 제거 방법이 있을까요?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과 녹차 등 일부 전통차에 중금속 해독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나 돼지기름이 중금속 제거 효과가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 등이 보고된 적도 있지만,
아직까지 사람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의학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중금속을 배출하려면"
 
 
체내 축척된 중금속을 배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첫째,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입니다..틈틈이 마시되 천천히 씹듯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둘째,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1. 녹차
녹차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엽록소 등의 성분을 모두 섭취하려면 가루녹차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물로 우려 마시는 것보다 여러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파래, 김 같은 해조류도 자주 먹는 게 좋습니다.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중금속은 물론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비만이나 심장병, 뇌졸중 예방 효과도 큽니다.

3. 마늘
유황 성분이 많은 마늘은 특히 수은, 비소, 구리 등의 축적을 막아줍니다..
유황 성분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과 결합해 담즙을 거쳐 변으로 배설되며. 유황 성분은 양파, 양배추, 달걀 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4. 돼지고기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속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이 탄산가스 등 폐에 쌓인 공해 물질을 중화시키고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설합니다.
중금속을 해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아연.
체내에 쌓인 납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는 아연은 붉은색 살코기나 굴, 전복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5. 사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중금속을 흡착하거나 독성 무기물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가능하면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게 좋습니다.
사과 껍질을 사용해 폐수 중 유해 중금속을 제거하는 실험에서 사과 껍질이 납 성분을 95.3% 제거한 결과도 나왔습니다.

6. 된장
된장은 중금속이나 술,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을 빨리 배출시킨다. 단, 유전자 조작 콩이 많이 판매되므로 가능한 한 원산지를 확인해
국산 콩으로 된장을 담그고, 벌레 방지용 살충제를 뿌린 콩도 있으므로 하루 정도 물에 불렸다가 삶는 게 좋습니다.

7. 도토리묵
아콘산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 중금속을 없애줍니다.
보통 간장 양념을 끼얹어 먹는데 도토리묵을 듬뿍 채 썰어 넣고 묵밥을 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시판 도토리묵의 경우 착색제나 각종 첨가물이 걱정된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합니다.

8. 미나리
나물이나 찌개, 국 등에 넣거나 즙을 내어 칼국수 반죽 등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녹두나 숙주나물도 해독 작용을 돕는 식품에 속합니다.
조려서 먹거나 김밥에 넣는 우엉도 중금속을 제거하는 ‘리그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셋째, 땀의 배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운동이나 반신욕,족욕 등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 넷째, 가급적이면 농약을 적게 사용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섭취
가급적이면 농약을 적게 사용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섭취하며, 인스턴트·패스트푸드·외식음식을 절제합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캔에 있는 음료나 식품을 멀리하고, 알루미늄 호일 사용도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 다섯째, 조리기구 사용에 주의 한다.
코팅이 벗겨진 식기나 냄비, 팬은 쓰지 않습니다. 금속 뒤집개 대신 나무나 실리콘 뒤집개를 사용합니다.
니켈 합금 금속 기구는 오래 가열하지 않습니다. 산이 많은 음식은 알루미늄 조리기구의 사용을 피하고 단시간 조리합니다.
눌러 붙은 음식은 물에 불려서 스펀지로 닦아내고, 오랫동안 사용해서 낡은 조리 기구는 모두 버립니다.




메인사진 출처 : http://white2us.tistory.com/157  - 울산 화이트 e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