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감염에 각별히 주의 당부 "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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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26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정기석)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 발생


○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환자로, 4월 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여 현재 회복한 상태

○ 병원성 비브리오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올해 3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 4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지천, 인천광역시 강화도 초지리(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
* 채수시기 : (전남)2017년 3월 7일, (제주)2017년 4월 3일, (인천) 2017년 4월 17일


□ 2001년∼2017년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


○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대상 13개 기관에서 측정한 평균 수온 기준,
2월(2016년 7.3℃→ 2017년 8.0℃), 3월(2016년 9.0℃ → 2017년 10.2℃)

○ 그러므로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 우려


□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강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1. 일상 생활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2. 어패류 관리 및 조리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동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 당부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통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 11개 국립검역소 및 2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인천, 전남)과 함께 ‘병원성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계획

 

대처방안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무엇인가?"
 
 
비브리오 패혈증의 정의
비브리오 패혈증 균에 오염된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급성 세균성 질환입니다.
 
"패혈증의 특징"
 
 
패혈증의 주요발생시기 및 특징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되는 여름철 특히 7~9월에 주로 발생합니다.
이 균은 냉장 5도에서는 증식하지 못하며, 60도 이상 열에 아주 약합니다.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 발병시 나타나는 증상
급성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며, 병변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파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됩니다.
 
"패혈증 치료방법"
 
 
패혈증 발병 시, 어떤 치료방법이 있나요?
패혈증은 증상을 억제하는 것 이외의 치료법이 아직 없다.
순식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치료도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는 입원을 해야 한다.
초기일 땐 일반 병실에서 항생제만 써도 된다.
하지만 열이 오르고 혈압이 떨어지면 수액치료를 하고, 숨이 가쁘면 산소호흡기를 해야 한다.

-항생제 치료
-적극적인 별변절제
 
"패혈증 예방 및 관리"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관리방법은?
예방

고위험군 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도록 교육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금지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관리
환자관리 : 격리 필요 없음
접촉자 관리 : 필요 없음
 
"패혈증 신고"
 
 
패혈증 발병시 신고하는 방법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환자 : 비브리오패혈증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의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비브리오패혈증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임상증상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 병변이 발생함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함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검체(혈액, 피부병변, 대변 등)에서 V. vulnificus분리 동정

신고방법 :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에 내용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으로 신고
 
"패혈증 관련 Q&A"
 
 
패혈증에 관련된 점을 Q&A형식으로 간단히 모아봤습니다.

Q1.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Q2.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Q3. 비브리오패혈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되지 않습니다.

Q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고위험군(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합니다.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Q5.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테트라사이클린 등 적한 항생제 치료 및 적극적인 병변절제(debridement) 가 있습니다.
의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비브리오패혈증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