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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의 올바른 취급방법 알고 계신가요!

구분 홍보자료 등록일 2009.12.02 수정일 2014.10.13
글쓴이 관리자 (0:0:0:0:0:0:0:1) 조회수 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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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냉동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위생적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알아두어야 할 냉동식품의 올바른 취급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식품을 냉동보관하게 되면 미생물의 번식이 정지되어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을 수 있지만, 포장시 밀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수분을 잃어 식품표면이 건조해지는 냉동상(冷凍傷, Freezer burn)이 일어나 식품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냉동상: 냉동식품 중의 얼음결정은 냉동실에서 쉽게 승화되는데, 이때 식품은 수분을 잃고, 식품조직에 변화가 일어나며 식품의 맛과 풍미가 떨어짐
○ 냉동식품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1회 사용량씩 나누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도록 랩 등으로 밀봉하고, 포장용기는 식품의 양에 맞추어 너무 크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여 -18℃이하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냉동실에 식품을 너무 오래보관하면 식품품질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보관기간을 지켜야 한다.
○ 예를 들어, 익히지 않은 생선은 최대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나, 익힌 생선은 최대 1개월까지만 보관이 가능하다. 햄, 베이컨, 소세지, 핫도그 등은 최대 2개월, 해산물은 최대 3개월, 익히지 않은 쇠고기는 최대 1년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 반면, 마요네즈, 크림, 요거트는 냉동 시 층이 분리되거나 단백질이 응고되어 맛이 떨어지고, 캔제품은 용기가 팽창되어 터질 우려가 있으며, 양배추와 샐러리는 수분증발로 말라버리므로 냉동보관을 해서는 안된다.

□ 냉동된 식품을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즉시 조리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해동하는 것이 좋다.
○ 만약, 해동된 이후에 식품을 실온에 오래두면 미생물 증식이 빨라져 쉽게 상하므로 바로 조리하지 않는 경우에는 조리 전까지 냉장실에 보관하여야 한다.

□ 특히, 소비자가 냉동식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포장지 표면에 얼음결정체가 있는 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얼음결정체가 있다는 것은 식품이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되거나 재냉동되어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식약청은 이번에 소개한 ‘냉동식품의 올바른 취급방법’을 생활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안전한 식품 섭취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1. 식품별 냉동상(冷凍傷, Freezer burn)의 모습
2. 식품의 올바른 냉동보관 방법 및 최대 냉동보관 기간?
3. 냉동식품에 대한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