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사과주스 4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 검출 "

식약처, 사과주스 제조 265개 업체 222개 제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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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19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제조 사과주스 중 4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5일 국내 사과주스 제조업소 265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제조된 사과주스를 수거·검사한 결과, 제조업소의 위생 상태는 모두 적합했으나

총 222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인 파튤린이 기준을 초과했고,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파튤린은 사과에서 흔히 발견되고 상한 과실류로 제조한 주스, 잼 등의 가공품에서 주로 검출되는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다. 구토, 설사, 신장 손상 등

소화기 장애, 신경독성, 면역저하 등 급성 독성을 일으키고 유전독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면역독성이 있어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수거·검사는 올해 1~3월 초까지 영업자 자가품질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과주스의 파튤린 부적합 발생 건수가 10건으로 최근 5년 평균 부적합 수 6건을

초과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국내 제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올해 파튤린 부적합이 증가한 원인은 작년 봄 개화 시기의 냉해, 여름철 긴 장마 등으로 사과 내부가 상하는 현상이 발생했고, 수확 후 저장과정에서 상한 과육에

곰팡이 포자가 발아해 파튤린이 생성된 사과를 눈으로 선별하지 못한 채 주스 제조에 사용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파튤린은 사과의 상한 부분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사과주스 등을 제조·가공할 때는 사과를 절단해 상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신선한 사과는 상한 사과와 분리해 보관하고, 일부분만 상한 사과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3㎝ 이상 충분히 제거 후 사용해야 한다.

대처방안

 
"곰팡이란 무엇인가요"
 
 
곰팡이란?
여름이 된다면, 음식물의 부패가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음식에는 곰팡이가 생겨나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곰팡이의 원인"
 
 
곰팡이가 왜 피는 걸까?
곰팡이는 균류의 일종으로써 주로 버섯과 효모에 관련이있게 됩니다.
그 중, 몇몇 곰팡이는 곰팡이 독소라고 불리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 배출 함으로써 실수로 섭취하게 된다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쌀,콩,옥수수'등과 같이 건조한 식품도 수분을 흡수하여 곰팡이가 자랄 수 있습니다.
 
"곰팡이의 위험"
 
 
곰팡이의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옥수수나 땅콩에 생기는 곰팡이는 왜 위험한가요?
  곰팡이는 그 자체 보다는 배출하는 독소에 의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일부 곰팡이들은 암, 면역억제 등을 유발 시킬 수 있는 위험한 독소를 생성합니다.
  안타깝게도 곰팡이의 모양으로는 곰팡이 독소 유무를 판별할 수 없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것들도 데우거나 끓여먹으면 안전한가요?
  대부분의 곰팡이독소들은 열에 매우 강하여 가열을 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잘 알려진 곰팡이독소들 중 파튤린만이 가열 과정을 통하여 그 수준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식품은 무조건 섭취하면 안 됩니다.
 
"곰팡이 대처방안"
 
 
1.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 주어야 합니다.
물을 마시게 된다면 신진대사가 증가하게 되면서 위장의 운동을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위 안으로 들어온 곰팡이가 내뿜는 독소를 희석하게 되며,
최대한 빠르게 배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상한 음식으로 인한 구토를 하게 되었을 때 탈수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게 됩니다
 
2. 편한 휴식
상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었을 때 복통이 나게 된다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편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좋은 방법 입니다.
복통이 심할 경우에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복통이 가라 앉을 수 있게 됩니다.
 
3. 매실음료 먹기
매실은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것은 물론이고, 체내에서 해독작용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상한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게 되었을 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4.팥 섭취
메슥거리게 되는 증상이나 복통의 증상이 있을 때는 생 팥을 갈아 5g 정도 섭취를 하게 된다면
구토를 유발하게 되어 위 안의 내용물을 쉽게 토할 수있게 됩니다.
하지만, 구토를 하게 되는 방법은 식도에 위산이 닿게 되어 속쓰림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가급적이면 시도를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독소의 종류 및 특성"
 
 
곰팡이의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그 중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몇 가지 종류를 알아봅시다.
<아플라톡신> 

특정균주에 의해 생성되어지는 독성물질로서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가 주 오염원으로, 균주들이 흙속에 서식하다
땅콩, 보리, 수수, 밀, 호밀, 옥수수, 대두, 목화씨, 해바라기씨, 사탕수수 등
농작물의 이삭에 옮겨져 곡식이 수확, 저장되는 동안 번식해 생성됩니다.


<오크라톡신>

신장 및 간장에 독성을 나타내며 신장독소, 간장독소, 면역억제 및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발견 될 당시 주로 곡류나 콩류에서 그 오염사례가 있었으나
커피, 코코아, 너트류, 건포도, 포도주, 맥주, 향신료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데옥시니발레놀>

온도가 낮은 온난지역과 한랭지역의 농산물에서 발견되며, 밀, 옥수수, 보리 등 곡류에 기생하여 유독물질인 독소를 생성합니다. 
일반적으로 돼지가 이 독소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가축이 오염 사료(0.1~0.2ppm)를 섭취 한 후 구토가 발생하고, 사람에게서는 급성 위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10℃ 이상 온도에서 40분 동안 가열해야 분해될 정도로 열에 강합니다.


<제랄레논>

곰팡이에 오염된 곡류 즉, 쌀뿐만 아니라 옥수수 및 그 가공품, 보리 및 그 가공품, 귀리 등의 농산물이 주 오염원입니다. 
동물에게는 발정증후군, 질염, 미숙아출산, 유산, 항문팽창 등 주로 생식계통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에게서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이 의심됩니다.


<파틀린>

사과, 배, 포도 등 상한 과실류, 상한 과실류로 제조된 주스 및 과실 가공품에서 주로 발견되며, 
채소류, 곡류 등에서도 때때로 발견됩니다. 뇌 및 중추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고,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세포독성, DNA 손상, 면역억제작용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시험에서 초조, 일부의 경우 경련, 호흡곤란, 폐울혈, 부종, 궤양형성, 충혈과 내장의 팽창 등 급성 독성증세가 나타납니다.
열처리에 의해 감소될 수 있으며, 저온살균 처리한 사과주스에는 파틀린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를 예방하려면"
 
 
곰팡이란 독소가 나지 않도록 보관하는 법과 섭취하는 법
< 보관요령 >

○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습도 60%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 곰팡이의 성장과 독소생성은 수분함량 20~25%, 상대습도 70~90%, 온도 22~30℃에서 증가
   - 주방은 습기가 많아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제습기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개수대도 소독제 등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 쌀, 아몬드 등 곡류나 견과류의 알갱이가 벌레에 의해 손상되면 식품 내부의 수분 균형이 깨져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손상된 알갱이는 제거하고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한다.

○ 땅콩, 아몬드 등 개봉 후 남은 제품은 공기에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시켜 보관한다.

○ 옥수수나 땅콩을 보관할 때에는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껍질을 벗긴 채 보관하는 것보다 안전하며,
    껍질에 곰팡이가 핀 곡물은 빨리 제거한다.





< 섭취요령 >

○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에 부착된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 또는 가열에 의해 곰팡이는 제거되지만
    독소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 특히, 생강은 곰팡이가 핀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에 독소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곰팡이가 핀 부분을 도려낸다 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면 곰팡이 오염을 의심하고 먹지 않는다.




Tip. 곰팡이로부터 안전한 식품구매 방법
       곰팡이로 인해 생성된 독소는 가열조리 하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식품은 구매하거나 먹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땅콩이나, 옥수수 등은 구매할 때나 집에 보관된 것을 먹을 때 곰팡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위키트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29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