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위반] 식약처, 올해 첫 유치원급식소 점검 나서 38곳 적발 "

보존식 미보관으로 적발된 상문고교 위탁급식업체 등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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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2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학교·유치원 급식소 1만520곳을 위생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8곳(0.4%)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봄 신학기를 맞아 지자체, 교육청과 지난 2월 24일부터 한 달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를 합동점검했다.
 
적발된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0곳) ▲건강진단 미실시(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보존식 미보관(3곳) ▲시설기준 위반(3곳) 등이다.
 
특히 올해 유치원 전면급식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식약처 점검에서 보존식 미보관 위반 고등학교 학생식당(위탁) 1곳과 유치원 2곳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시설 등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점검반은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음식 및 조리기구, 급식에 제공한 가공완제품 등 1999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512개 모두가 적합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87개는 현재 검사 진행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집단급식소 등의 식품위생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한급식신문(http://www.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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