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창녕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 AI 바이러스, 저병원성 판정 "

우포늪에서 바이러스 검출, 347개 농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조회수 : 248

작성일 : 2019.11.13


창녕군은 최근 창녕 우포늪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도는 지난 7일 우포늪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뒤 이곳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인근 진입로, 탐방로에 매일 2차례 소독을 하는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바이러스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347개 농가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관련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도는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도는 도내 철새도래지 9개소와 반경 3㎞ 이내 농가 236곳에 대해 AI 일제검사도 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는 창원 주남저수지, 양산천, 원동천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 도로 진입을 금지해 가금농장 내 AI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할 예정입니다.

이창재 축산과장은 “ 철새 도래 시기여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며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발생 위험성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처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