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낙동강, 섬진강 등 유행지역 장내기생충 감염 지속감시 필요!! "

낙동강, 섬진강 등 일부지역 장내기생충 지속발생에 대해 유행지역 주민 대상 예방 및 진단치료의 지속적인 지원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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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9.07

□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18년 고위험지역의 장내기생충 발생현황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해당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9월 6일(목)~7일(금) 양일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조사는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장내기생충질환 고유행지역 주민 44,706명을 해당 보건소에서 검체를 수집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간흡충 등 11종의 장내기생충을 확인 진단하는 절차로 수행되었다.
○ 전체 장내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4.1%, 장흡충 2.1%, 편충 0.2% 순으로 높았고, 총 7종이 검출되었으나 회충 등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 강별 감염률 : 섬진강(7.9%), 낙동강(6.6%), 금강(6.3%), 한강(4.1%), 영산강(2.9%)
○ 간흡충 감염률은 조사대상 유행지역의 대부분에서 ‘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감염률: ‘11년(11.1%), ’12년(8.0%), ’14년(5.1%), ‘16년(4.1%), ’17년 (3.9%), ’18년(4.1%)
○ 장흡충의 경우, 유행지역 주민 검사 참여도가 높아져 감염률은 ‘17년 0.8%에서 ’18년 2.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식습관 개선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9월 6일(목)~7일(금) 양일간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2018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발표되고, 사업참여기관과 그 결과를 토의한다고 밝혔다.
 
○ 이번 평가대회는 매년 사업 참여기관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시도청,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170여명이 참여하여 사업성과 발표와 우수기관/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유공기관 표창은 섬진강유역을 조사한 하동군보건소 등 7개 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개인상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선정되었다.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유행지역내 지자체 사업참여를 확대하고, 장내기생충 감염에 대한 위험과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평가대회에서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간흡충 등 식품매개기생충 감염이 일부지역에서 계속 유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해당 보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은 더욱 확고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강조하였다.
 

대처방안

기생충을 주의하세요
 
 
"기생충이란 무엇인가?"
 
 
기생충의 정의
기생충은 다른 생물체의 체표 또는 체내에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서식하면서 영양분과 피신처를 제공받는 생물체 입니다.
우리 장에 생긴 기생충은 우르르 몰려 살고 우리 에너지를 갉아먹습니다. 영양분을 갉아먹고 여러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장내 기생충은 몇 인치의 길이로 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 아메바와 원충, 크립토스포르디움, 람블편모충 같은 것이 제일 흔합니다.
혈액을 먹고 사는 십이지장충, 장 벽을 파괴시키는 편충, 30미터 길이에 작은 창자에 사는 회충,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요충,
제대로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었을 때 생기는 촌충 등의 이런 기생충은 현미경 없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기생충의 원인 및 증상"
 
 
장내 기생충이 생기는 원인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 장내 기생충이 생기는 원인
    면역력 저하, 패스트 푸드 과다섭취, 고혈압, 우울증, 스트레스, 위생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 오염된 음식을 날것으로 먹는 것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지 않는 것, 화장실에 갔다 손을 씻지 않는 것, 영양분이 부족한 음식을 먹는 것
    지저분한 곳을 맨발로 다니는 것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장내 기생충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빈혈, 창백해짐, 두통, 피로, 살이 빠지는 것, 감기, 발열, 식욕저하, 잘 때 눈을 감지 않는 것
    구역질, 불면증, 항문 가려움, 성격이 날카로워짐
 
"기생충이 많은 대표적 식품들"
 
 
육류에서 발생하는 기생충과 대처방법.
국내에서 유통되는 육류에서 기생충은 아직까지는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식중독 위험도 있으니 적당히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육류 표면에 가장 미생물이 많은데, 패티 같은게 위험한 이유가 이 표면을 뒤섞어 버리며 안쪽까지 미생물이 밀려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야생동물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법이기도 하고 야생동물들 해부해보면 기생충이 너무나 많이 서식하기 때문입니다.
소고기에 있는 기생충은 66도 이상 가열했을 때 사라지고, 돼지고기 기생충은 77도 이상이어야 하므로,
육류를 요리할 때는 삶거나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 전 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고기를 데웠을 때 생긴 육즙을 버리고 조리하면 됩니다.
스테이크는 고기를 완전히 익히기보다 중간 정도로 익히면 구었을 때 생기는 ‘탄’ 부분을 없앨 수 있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늘,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육류를 가열할 때 생기는 유해성분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민물고기에서 발생하는 기생충과 대처방법
간흡충은 민물고기, 특히 잉어 같은 민물생선을 날것으로 먹어 감염되게 됩니다.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면서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데 최근에는 담도암을 일으키는 것이 밝혀져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잉어회나 민물회를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도 감염률이 확연히 낮아지지 않는 것은
다른 감염 경로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낳고 있습니다.
또 민물고기를 다듬던 칼이나 도마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아서 다른 음식물이 오염되는 경우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폐흡충은 동의보감에도 나올정도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기생충인데요, 주로 민물 게나 가재를 통해 감염됩니다.
최근에는 수천명 가량만이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다른 흡충들도 주로 민물고기를 통해 전파되거나 올챙이, 개구리, 뱀을 통해 옮은 예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날로 가장 많이 먹는 물고기인 빙어는
‘깨끗한 얼음물에서 살기 때문에 기생충이 있을 수가 없다, 다 얼어 죽었을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생충이 얼어서 죽었을 정도면 빙어도 같이 얼어 죽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은 기생충도 좋아합니다.
민물고기를 통해 옮는 흡충 감염이 일부 지역에서 늘어난 것은 수질이 좋아져서라는 추측도 있기 때문입니다.
빙어도 흡충류의 기생충을 옮길수는 있습니다.
다만 빙어가 서식하는 지역에는 흡충을 중간에 운반해줄 수 있는 우렁이 같은 녀석들이 없기 때문에 감염이 잘 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 꾸준히 빙어를 채집해서 검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흡충에 오염된 녀석들은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지금은 안전하지만 그래도 날로 먹을 시에는 늘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닷물고기에서 발생하는 기생충과 대처방법

고래회충을 조심해야 한다.

고래회충으로 불리는 아니사키스는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띤 가늘고 짧은 선충이며,
살아 있는 어류의 내장에서 기생하다가 어류가 죽으면 내장 주변의 근육으로 뚫고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기생한 어류를 먹으면 이행되기는 하지만 인체 내에서는 유충상태로 있다가 사멸합니다.

그렇다면 고래회충으로 인한 질병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 아니사키스 유충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생선회를 먹기 전에 유심히 관찰하면 충분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 생선회는 가급적 잘게 썰어서 잘 씹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 바닷물고기를 구입한 후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신속히 내장을 제거하여 보관하며
  신선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고래회충의 유충은 열에 약하여 60˚C 이상 가열하거나 -20˚C 이하로 24시간 보관시 사멸합니다.
 
"기생충의 예방 방법"
 
 
장내 기생충을 예방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
○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화장실 갔다와서, 외출 후, 돈을 만진 후, 요리하기 전, 기저귀를 간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하기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해야 면역력을 키워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C 와 A를 많이 섭취한다.

○ 물은 끓여 마시기
    물이 깨끗한지, 그대로 마셔도 되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꼭 끓여마신다.
    끓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을 사서 마시고, 색깔이나 맛을 유심히 관찰한 후 마신다.

○ 깨끗히 씻은 후 먹기
    과일이나 야채처럼 생것을 먹는 경우, 꼭 깨끗하게 씻자. 또 고기는 제대로 익혀 먹는다.



<메인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2099 - 건강보험 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