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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조사 결과 당근 1건에서만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넘는 펜디메탈린
0.3mg/kg이 검출(잔류허용기준 0.2mg/kg)되어 부적합 판정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되었다. ○ 조사방법은 ‘11년
전국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 40곳에서 판매되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대표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236종을
분석하였다. ※수거대상 농산물 17품목 : 곡류1품목(쌀), 채소류10품목(배추, 당근 등), 과일류3품목(사과, 배, 딸기),
콩류1품목(대두), 서류1품목(감자) 및 버섯류 1품목(느타리버섯)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섭취량, 섭취빈도가 높은 식품을 선정
○ 또한 미량의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기준 이하로 검출된 농약 39종에 대하여 위해평가를 수행한 결과, 실제
소비자 노출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0.0001~0.7%로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일일섭취허용량(ADI ;
Acceptable Daily Intake) : 사람이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양 □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 유통
식품 중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로, 지난 5년간(‘05년~’09년) 대표 농산물 80종 4,311건을 검사한 결과 98.5%(4,247건)가
기준치에 적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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